기대작 '오비완 케노비' 드라마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스타워즈 영화 에피소드 3과 에피소드 4 사이에 오비완의 행보를 담을 것으로 예고되었던 이 드라마는 예상대로 오비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에피소드 3의 최 전성기의 오비완이 아닌 사랑하는 제자와 스승들, 모든 동료를 잃고 PTSD를 겪으면서 10년 동안 다소 쇠약해진 오비완의 이야기입니다. 오비완 케노비는 성장물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팬들이 기대했던 '먼치킨'물이 아닌 '성장물'로서의 냄새가 짙게 드러납니다. 흐름상 극의 막판에 가서야 성장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점이 우려스럽긴 합니다.(애초에 '먼치킨'물은 할리우드에서 이젠 그다지 선호받지 못한다는 점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3화와 4화에서 어느 정도 능력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