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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 시즌 4, 드디어 제작된다!

P@Ptist 2022. 3. 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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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형사물로 전설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트루 디텍티브'는 사실상 시즌1의 명성을 기반으로 2개의 시즌이 더 진행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즌2와 시즌3 또한 평작 이상의 평가를 받긴 했지만, 1 시즌을 따라잡기엔 다소 모자랐던 것이 사실입니다. 시즌4 제작이 예정된 가운데, 시즌1의 명성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기존 트루 디텍티브 시리즈

트루 디텍티브 3-사진
트루 디텍티브 3

시즌3가 끝난 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마허샬라 알리'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던 시즌3은 맥 빠지는 스토리에 대한 불평이 많긴 했지만, 배우진의 훌륭한 연기와 드라마 자체의 훌륭한 퀄리티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로튼 토마토의 경우, 트루 디텍티브 시즌2는 86%(평론가)/82%(관객)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62%/47%를 가진 시즌2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만, 시즌1이 가진 87%/99%라는 어마어마한 평점에 비하면 낮은 점수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드라마의 다음 시즌이 3년 동안 제작 소식이 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전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드라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높은 명망을 가진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때문에 제작비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국 3년 이 지난 상황에서 시즌4의 제작이 확정된 것은 그나마도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루 디텍티브 시즌4 제목은 'Night Country'

오랜 기다림을 거쳐 돌아오는 트루 디텍티브 시즌4의 부제는 'Night Country'라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미국의 변두리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시리즈 특성을 나타내는 듯합니다. 가장 큰 소식은 시리즈 내내 제작과 각본을 맡아온 '닉 피졸라토'가 물러나고 영화 문라이트로 유명한 '배리 젠킨스' 감독을 영입했다는 것입니다.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이 아직 제작에 참여하고 있지만, 피졸라토의 역할을 그가 맡아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시리즈 전통의 '빅 네임' 캐스팅에 따라 이번에도 어떤 캐스팅이 이루어질 것인가도 주목됩니다. 언제나 영화판에서 연기파로 인정받아 온 연기자들에게 주연을 맡겨 온 트루 디텍티브에 언급되는 이름은 '폴 다노', '제프리 라이트(이미 HBO 드라마 '웨스트 월드'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로버트 패틴슨'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일 이들이 모두 캐스팅된다면, 생각보다 더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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