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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파이기, '문나이트'는 마블 작품 중 가장 폭력적일 것

P@Ptist 2022. 2. 1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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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 대표가 인터뷰에서 문나이트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그는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문나이트는 지금까지의 마블 작품들보다 더 폭력적일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마블의 모기업이 '디즈니'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마블 작품들은 '폭력적'이라고 할 만한 작품은 없었습니다.

마블 드라마 문나이트

문 나이트-사진
문 나이트

마블의 새로운 드라마 '문 나이트'는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영웅으로, 특징은 진짜 '멘탈 이슈'를 가진 인물이라는 데 있습니다. 즉, 이 캐릭터는 영웅이긴 하지만, '해리성 정체감 장애'라는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는 속칭, 다중인격이라고 불리는 실제 병명입니다. 주인공인 '마크 스펙터'는 이 병을 앓고 있지만, 달의 신의 힘을 받아 히어로로 활동한다는 내용입니다.

 

디즈니 플러스로 공개될 '문나이트'는 북미 공개는 3월 30일이며, 오스카 아이작이 주연을 맡았고, 에단 호크가 빌런을 맡았습니다. 1975년에 처음 등장한 이 캐릭터는 어두운 배경 설정만큼이나, 어두운 느낌의 히어로입니다. 파이기의 말대로 지금까지 마블 히어로와는 조금 궤를 달리하는 느낌이기 때문에, 팬들이 조금 걱정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케빈 파이기의 인터뷰

파이기는 이런 어둡고 폭력적인 쇼를 만들 수 있게끔 허락해 준 디즈니에 감사를 표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기대를 받는 작품이었기에 이런 실험적인 시도가 가능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심지어 오스카 아이작은 이 작품에 캐스팅되기 전까지 이 캐릭터에 대해 들은 바가 없고, 그만큼 더 독특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로 공개될 '문 나이트'는 총 6부작이며, OTT업계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가 새로운 이 작품을 시작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정립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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