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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격막 5

노래의 어택과 서스테인의 의미

어택과 서스테인이라는 용어는 소리의 특성 중 하나를 말합니다. 노래는 기본적으로 소리를 가지고 하는 예술이기 때문에 어택과 서스테인이라는 의미를 알고 있으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사실 어택과 서스테인은 음향적인 용어일 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용어이기도 합니다. 음악에서의 어택의 의미는 음향적인 의미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어택(Attack) 소리가 발생하면 그 소리는 작은 크기(0dB)에서부터 그 소리에 해당하는 만큼의 크기로 커지게 됩니다. '어택'은 이때의 커지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어택이 빠르다"라는 말은 결국 위 그래프의 기울기가 급격해진다는 의미로, 소리의 최대 크기(dB)에 도달하는 시간이 짧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보컬의 리듬감은 어택을 조절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느린 어택 습관을 ..

음악/노래 2022.05.06

노래를 잘하기 위해, 호흡에 관련된 근육이 중요한 이유

소리는 공기의 진동으로 만들어집니다. 공기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처럼, 공기는 소리를 내고 듣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것입니다. 우리가 의사소통을 위해 이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 진동시키는 것을, '발성'이라고 하며, 이 발성을 이용해 음악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노래'라고 부릅니다. 호흡과 성대의 진동 공기를 들이마시고, 배출하는 과정을 '호흡'이라고 합니다. 코로 공기를 들이마셔서, 기도를 통과한 공기가 폐로 저장되는 '흡기', 폐 안의 공기가 밖으로 배출되는 '호기'로 이루어진, 반복적인 행위입니다. 목의 중심부 후두 속에 자리 잡은 '성대'는 근육과 인대로 구성된 발성 기관입니다. 흡기된 공기가 기도를 통해 호기되는 과정에서 성대를 지나가게 되고, 이때 성대가 맞 닫게 되면 ..

음악/노래 2022.01.06

우리가 호흡 근육을 발달시키는 이유

일반적인 대화 속에서 호흡은 짧은 흡기와 호기로 이루어집니다. 그렇지만 노래를 하는데 필요한 호흡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창시 어떤 프레이즈는 길게 유지해야 하거나, 짧은 시간 안에 빠른 호흡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호흡 만으로도 노래가 가능하다"라는 일부의 주장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호흡 근육의 역할 모든 근육은 필요에 의해 발달되고, 필요에 의해 발달된 근육은, 일반적인 생활에서는 얻어질 수 없는 정도의 강도를 갖게 됩니다. 우리가 발성에 필요한 근육들을 발달시키는 것은 필요에 의한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노래를 해야 하고, 이 노래는 가끔 빠르고 긴 호흡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호흡에 관련된 근육들을 발달시키는 것은 일반적인 호흡으로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음악/노래 2022.01.02

보컬이 알아야 할 호흡과, 횡격막의 움직임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영양물질(음식이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것들을 몸 안에서 분해하는 데는 산소가 필요하고, 그래서 공기를 들이마셔야 합니다. 이것이 호흡이 필요한 이유이고, 이 호흡을 이루어 내는 데 필요한 '횡격막'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보컬이 알아야 할 호흡과 횡격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파(Lung) 이 호흡을 하기 위해서 동물이 가지고 있는 기관이 바로 허파(폐)입니다. 곤충 같은 무 척추동물을 제외하면 모든 동물은 허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허파는 그 모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다른 기관과 다르게 조건 즉, 공기의 유무에 따라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기관입니다. 허파 속의 폐포(Pulmonary alveolus)에 공급된 산소는, 혈액으로 전달되어..

음악/노래 2021.12.25

지탱이란 무엇인가? :: 버팀과 횡격막의 관계

노래를 공부하다 보면, '지탱'이나 '버팀' 등의 용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 지탱은 좋은 호흡의 기본이며, 횡격막 움직임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좋은 소리란 무엇이며, 지탱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야 좋은 노래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소리는 좋은 노래를 하는 토대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좋은 소리의 조건 우리가 소리를 내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폐에 저장된 공기가 기도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기도 안에 있는 성대가 서로 접촉하고, 공기의 진동 즉, 파동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 바로 소리이며, 이 소리가 혀, 연구개, 입술 등을 거치며, 발음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귀에 듣기 좋은 소리는, 깨끗하고 선명한 소리입니다. '좋다'라는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음악/노래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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