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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7

닥터 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 | 모르도는 어떻게 되었나?

닥터 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개봉일은 올해 5월이지만, 벌써부터 트레일러를 통해 많은 분들의 추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지 않는 MCU이기에 원작은 참고용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원작의 에피소드를 따 오는 경우에도 설정을 바꾸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 예측을 하더라도 캐릭터 자체의 설정만을 참고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중요 캐릭터 모르도 닥스 시리즈의 주요 빌런으로 활약하는 모르도가, 닥스와 전투를 벌이는 장면입니다. 머리 길이가 장발로 바뀌었고, 옷차림은 비슷한 모습입니다. 배경과 닥스 손목의 수갑을 보세요. 일단, 다른 멀티 버스의 공간인 듯 보이고, 거기서 구속된 것이 아닐까 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또한 모르도의 경우, 옷차림만 봤을 때, 원래..

앤드류 가필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가 제작되나?

최근 2대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는 "스파이더맨으로의 컴백은 나쁜 생각이 아닌 것 같다"며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전 세계의 스파이더맨 팬들은 SNS에서, 가필드 버전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작해 달라는 요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멀티 버스로 발을 들인 마블(MCU)은, 세 명의 스파이더맨들이 공존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앤드류 가필드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절대 안 된다고는 말 못 합니다. 그것은 저에게도 아름다운 일이 될 거예요"라고 언급하고, 이 아이디어가 성립되기 위한 조건을 돌려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아주 의미 있고, 즐거운 영화여야 합니다" 팬들은 이미 위 사진처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의 가상 포스터까지 만들며 흥분해 있습니다. 그..

영화/영화일반 2022.01.09

맷 리브스 감독의 기대작 ⌜더 배트맨(THE BATMAN)⌟ 새로운 트레일러 리뷰 (1)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됐습니다. 첫 번째 트레일러로 큰 기대를 불러모았던 이 작품의 개봉일은 올해(2022년) 3월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전반기 가장 기대가 되는 작품이며, 트레일러만 봐도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가 예상되는 영화입니다. 감독(Director) 맷 리브스 감독 필모를 보면, 클로버 필드(2008년) 이후로 실패한 영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클로버필드나 렛 미인의 경우, 훌륭한 공포영화로 평가를 받았고 혹성탈출의 경우도 준수한 수준의 연작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맷 리브스 감독은, 블록 버스터 무비에 안착한, 다른 공포 영화감독들의 경우처럼, 훌륭한 필모를 쌓아나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포와 훌륭한 리메이크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대표되는 ..

위대한 시리즈에 너무 많이 기댔다... ⌜매트릭스 : 리저렉션⌟ (리뷰)

⌜매트릭스 : 리저렉션⌟은 매트릭스 트릴로지(3부작)의 다음 이야기를 다룬 신작입니다. 주연인 '네오'는 다시 키아누 리브스가 맡았고 '트리니티'의 캐리 앤 모스, '나이오베' 역으로 제이나 핀켓 스미스도 돌아왔습니다. '스미스 요원'의 휴고 위빙은 스케줄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루머에서는 "프리퀄로 나올 것이다", "1편 이후의 평행세계 이야기이다" 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떠돌았으나 결국 3편의 60년 후의 이야기를 담은 것입니다. 일단 평점을 보겠습니다. 평점은 그다지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원래의 매트릭스 3부작의 평점과 비교하면, 가장 평점이 낮았던 3편 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망작이라는 평은 아닌데요, 아무리 그래도 매트릭스지, 라는 정도의 평가가 적당한 듯합니다. 전체..

영화/영화일반 2021.12.31

묵직한 메시지와 웃음 : 돈 룩업(DON'T LOOK UP)리뷰(배우편) : 제니퍼 로렌스

제니퍼 로렌스는 현재 31살입니다. 스무 살에 이미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그녀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출연했던 때가 21살 때입니다. 불과 10년 만에 이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가 된 셈입니다. (심지어 돈 룩업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보다 먼저 크레디트에 나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녀는 훌륭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 이후 2년간 휴식기를 가진(임신 중) 그녀는 여전한 연기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많은 훌륭한 배우들 가운데 확실하게 자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인터뷰에서 원했던 티모시 살라메와의 키스신도ㅎㅎ) 개인적으로 요즘 그녀를 볼 때, 이미지 소비가 큰 것이 아닌가, 배역마다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됐었는데, 이번 작..

묵직한 메시지와 웃음 : 돈 룩업(DON'T LOOK UP)리뷰(배우편) : 메릴 스트립

애덤 맥케이의 신작 ⌜돈 룩업⌟에서 메릴 스트립이 맡은 대통령(올린)은 영화 내내 한 가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밉상' 그리고 '빌런'으로서의 그녀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관객으로 하여금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것입니다. 재밌는 것은 그런 밉상스러운 대사를 치는 연기를 보고 욕지거리를 하다가도 바로 다음 순간에는 현실로 돌아와 그녀의 연기에 감탄의 비명을 지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메릴 스트립의 연기의 매력은 '악역'에서 온다고 느껴집니다. 이미 많은 영화에서 보여준 그녀의 '선역'으로서의 연기는, 좋은 사람, 훌륭한 배우인 그녀의 실제 모습과 다소 겹쳐져서 덜 충격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었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보인 그녀의 악역 연기가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힘..

넷플릭스 ⌜돈 룩업(DON'T LOOK UP)⌟ 리뷰 :: 총평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넷플릭스 '돈 룩업(Don't Look Up )' 캐스팅 일단 이 영화 캐스팅을 보시겠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조나 힐, 티모시 살라메, 아리아나 그란데, 론 펄먼, 마크 라일런스, 케이트 블란쳇과 메릴 스트립까지... 최근 개봉한 영화에서 이 정도의 캐스팅을 실현한 영화가 있었던가요? 오션스 시리즈 이후엔 별로 생각나지 않습니다. 정말 ㅎㄷㄷ한 캐스팅인 것이죠. 연출, 애덤 맥케이 감독인 애덤 맥케이는 이전 감독을 맡았던 ⌜빅 쇼트⌟에서처럼 재기 넘치고 훌륭한 연출을 보여줍니다. 할리우드에서 작가와 감독으로 활동하는 동안 블랙 코미디를 주요 무기로 삼았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메시지를 가진 블랙 코미디를 보여줍니다. 넷플릭스 영화 ⌜돈 룩업⌟ :: 평점보기 로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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