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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러 4

더 배트맨 리뷰 | 이 영화는 결국 '탐정영화'입니다.

맷 리브스 감독의 신작 '더 배트맨'을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영화의 장르는 '추리 영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배트맨 영화들은 DC 배트맨의 '탐정'으로서의 요소보다는 '히어로'로서의 면모에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더 배트맨'은 배트맨이 가진 탐정으로의 역할을 강조한 것입니다. 배트맨은 세계 최고의 탐정이다 '세계 최고의 탐정'이라는 말은 DC속 배트맨의 정체성에 가까운 별명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빌런의 깽판에 대해 수사하여 실마리를 찾아 나아가는 배트맨의 탐정으로서의 역할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관객으로 하여금 머리를 쓰게 하거나 지루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세계 최고의 탐정이 수사를 통해 실마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될 정도로 스..

리들러를 연기한 이후 불면증에 빠진 폴 다노

곧 개봉할 영화 '더 배트맨'에서 리들러 역을 맡아 연기한 배우 폴 다노가 촬영 후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합니다. 언제나 역할에 몰입해 훌륭한 연기를 보여온 이 배우는 이번 리들러 역할로 불면증을 얻은 것입니다. 메서드 연기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화에서 빌런을 맡은 배우들은 이러한 부작용을 호소하곤 합니다.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더 배트맨'의 이면 현재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영화는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입니다. 개봉이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 영화의 배우진은 모두 연기파 배우라고 불리는 사람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가지게 되는 부담감도 남다를 것입니다. (물론 가장 큰 부담감은 역시 감독인 맷 리브스겠지만요.) '더 배트맨'의 경우는 기존 배트맨 영화..

영화 '더 배트맨' 일본판 트레일러 :: '바토만' 과 '리도라'의 대결?

유튜브에 있는 일본판 '더 배트맨' 트레일러, 국내 버전이나 북미 버전과 다르게, 전체적으로 배트맨과 리들러를 중심으로 편집해서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특히, 마지막의 리들러의 웃음은 왠지... 이질감이 드는 것이, 마치 일본 성우가 트레일러를 위해 더빙한 것 같습니다. 일본판 '더 배트맨' 예고편 국내와 북미 트레일러는 장엄하고 어두운 음악과 분위기를 잘 살려, 왠지 으스스한 느낌이 드는데 반해, 일본판 트레일러는 뜬금없이 밝은 EDM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가볍고 신나는 느낌이 듭니다. 이게 썩 나쁘진 않은 것이, 긴장감을 줄여주면서 마블 영화 같은 느낌도 들고... 어쨌든,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일본판 트레일러까지 찾아봤습니다. 지금까지의 긴장감 넘치는 트레일러만 보신 분들은 한번 보시면 재..

폴 다노의 리들러 미리보기 | 더 배트맨 트레일러 리뷰

불과 2개월만 기다리면, 우리는 새로운 배트맨 영화를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더 배트맨의 개봉일은 2022년 올해, 3월 4일입니다.) 잭 스나이더가 만든 벤 애플렉 배트맨이 끝나버린 것은 아쉽지만,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한, 로버트 패틴슨의 배트맨 역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트레일러(예고편)를 바탕으로 새로운 배트맨 영화 ⌜더 배트맨⌟을 살펴보겠습니다. 1984년 코믹스에 첫 등장한 리들러의 본명은 '에드워드 니그마'입니다.(이니그마=수수께끼) 조엘 슈마허 감독의 ⌜배트맨 포에버⌟에서 짐 캐리가 연기했던 리들러는, 수다스럽고, 기괴하며, 유쾌하기까지 한 캐릭터였습니다. 너무 과하다면서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의 리들러 연기는 훗날 훌륭하고 유니크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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