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배트맨'의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기대감과 함께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배트맨 덕후들에게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배트모빌의 디자인과 기능, 활약상일 텐데요, 지금까지 나온 4개의 트레일러 속의 배트모빌을 살펴보겠습니다.
배트모빌의 외형
엔진 소리와 함께, 푸른빛을 내는 불꽃을 뿜는 배트모빌 장면입니다. 펭귄과의 추격전에서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유선형이었던 팀 버튼 배트맨에서의 배트모빌, 탱크 같은 육중한 모습이었던 놀란 감독의 배트모빌에 비하면, 좀 더 각이 지고, 머슬카의 느낌도 있습니다. 백 투 더 퓨쳐에 나왔던 '드로리안'의 느낌도 약간 있네요.
후방에 드러나 있는 엔진이 인상적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슈퍼카를 개조했을 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드러나있는 엔진은 사운드가 일품이죠. 차체 구조 자체는 아주 두껍지 않은 느낌입니다. 펭귄과의 추격전인 듯합니다.
배트모빌의 기능, 활약상
콘크리트 구조물을 가볍게 부숴버리면서도, 외형에 단 하나의 손상이 없는 배트모빌입니다. 순간 부스트를 레버를 밀어서 하다니... 약간 촌스럽...
4개의 트레일러에 공통적으로 나온 명장면입니다. 펭귄과의 추격전이 마무리되는 장면이죠. 백미러를 통해 불길을 뚫고 뛰쳐나오는 배트모빌이 인상적입니다. 참고로, 뒤돌아보는 펭귄은 미남배우 '콜린 패럴'입니다...(분장의 힘). 펭귄 정도 되면 엄청난 차를 타고 다닐 텐데도, 배트모빌이 들이받아 버리니, 말 그대로 '날아가' 버립니다. 이 장면이야말로, 이번 배트맨 영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야만적인 폭력이 자동차 추격전에도 들어가 있는 모습이네요.
영화 '더 배트맨'은 2022년 3월 4일 북미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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