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노래

보컬이 알아야 할 소리(Sound) 이야기

P@Ptist 2021. 12. 16. 17:20
728x90

노래를 부르는 사람 즉, 보컬은 소리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보컬이 소리를 모른다는 것은 요리사가 재료를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보컬은 소리를 재료로 하는 요리사인 것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소리에 대한 이론을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컬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소리에 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소리는 공기의 파동

소리란, '물체의 진동에 의해 생긴 음파가 귀청을 울려 귀에 들리는 것'입니다. 물체가 진동하면, 주변 공기에 '파동(Wave)'이 생기고, 이 공기의 파동을 '음파(Sound Wave)'라고 합니다.

 

파장에 따른 공기의 밀도-gif
파장에 따른 공기의 밀도

공기나 진동체 중 하나만 없어도, 음파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주공간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이유는, 물체의 진동은 있지만 공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공기가 없어서 음파가 생기지 않는 것이죠. 음파가 없으니, 우리 귀의 고막을 진동시킬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고막의 역할

고막의 진동 경로-gif
고막의 진동 경로

음파 즉, 공기의 진동이 우리 귀속의 고막에 전달되면 진동이 생기고, 이 진동은 달팽이관에서 신호로 전환되어 뇌로 전달됩니다. (물론 그 중간에 수많은 과정이 있지만...) 결국, 이 고막은 우리가 공기의 진동을 수용하게 만드는 수용체인 것입니다.

 

 

공기, 진동체 그리고 수용체

앞서 이야기한 공기진동체, 그리고 고막 같은 수용체가 있어야만 소리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기기들 중 대표적인 진동체는 스피커(Speaker)이고, 대표적인 수용체는 마이크(Mic)입니다.

 

수용체와 진동체-사진
수용체와 진동체

우리가 소리를 내면 수용체인 마이크는, 내부의 진동판으로 공기의 진동 즉, 음파를 받아 전기 신호로 변환합니다. 전기신호는 증폭 처리되어 진동체인 스피커로 전달되고, 스피커 내부의 진동판이 진동하게 됩니다. 이 진동이 공기를 진동시켜 음파로 만들어 소리가 되는 것입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