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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북 오브 보바펫⌟ 특징과 '존 패브로' 감독

P@Ptist 2022. 1. 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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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패브로'가 총 제작과 각본, 감독을 맡은 드라마, '북 오브 보바 펫'에서, 주인공 '보바 펫' 은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입니다. 처음 등장했을 당시만 해도, 적은 분량의 단역 캐릭터였던 보바 펫은, 그의 장비와 코스튬 디자인이 주목받아 인기가 높아졌고, 결국, 단독 드라마 시리즈까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북미에서는 현재 3화까지 스토리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국내에서는 2월에 공개될 예정이므로, 아마 시즌이 마무리될 때쯤 공개가 될 것 같습니다. VPN으로 북미 계정으로 보시면 한글 자막이 있는 것으로 보아, 번역도 완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심의가 아직 떨어지지 않은 듯합니다. '북 오브 보바 펫' 정보 링크

 

극의 배경과 특징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 보신 분들은 악역으로 나오는 '자바 더 헛'이 살고 있는 성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드라마의 배경도 이곳 자바의 성에서 시작됩니다. 이 성은 스타워즈 스토리의 주요 배경 행성인 '타투인' 행성에 있습니다. 자바는 이 타투인의 실질적인 실력자로, 한 무리의 '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타워즈 1편에서의 자바의 성채-gif
스타워즈 1편에서의 자바의 성채

그런 만큼, 스타워즈에서 나왔던 많은 장면들이 '북 오브 보바 펫'에서 오마쥬 되어,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작에서 '실락'의 목구멍으로 떨어져 죽은 줄 알았던 '보바 펫'이, 어떻게 단독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할 수 있었나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이, 이번 드라마의 시작인 것입니다.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든든한 제작자 '존 패브로'

존 패브로-사진
존 패브로

원작에서 나온 생명체들, 종족들이 그대로 나오면서도, 그들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조명하여, 세계관의 빈 곳을 차근차근 채워 넣고 있는데, 이것은 역시 '존 패브로'라는 훌륭한 영화 제작자 겸 프로듀서가 총감독을 맡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패브로는 아이언맨에서 '해피'역을 맡는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감독, 각본가, 제작자로 명성을 떨쳐 온 인물입니다.

 

그는 "프랜차이즈 영화나 드라마는 언제나 '오래된 팬'들을 먼저 생각하고 스토리를 짜야한다"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에게도 이 같은 의견을 피력하여, 마블이 지금과 같은 세계관을 구축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만달로리안'과 '북 오브 보바 펫'을 보는 우리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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