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MAX 드라마 시리즈 '피스 메이커'의 시즌1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작은 스케일로 시작하여 국가적 스케일로 확장해 나가는 스토리의 완성도를 보면 역시 '제임스 건'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등장한 저스티스 리그의 깜짝 출연은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임스 건과 존 시나의 완벽한 궁합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완벽한 각본, 연출력을 보여준 제임스 건은, 피스메이커의 주연인 존 시나를 거의 완벽하게 변신시켰습니다. 제임스 건의 특기는 설정상 거의 완벽한 '루저'들을 진정한 '영웅'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있습니다. 실제 미국 어린이들의 우상인 존 시나를 완전한 루저인 피스메이커로 만들었다가, 시즌 막판에는 다시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