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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

유비 소프트와 소니의 개발진들이 '엘든 링'의 UX를 비판하다

'엘든 링'의 퍼포먼스 문제와 별개로, 게임의 UX(사용자 경험) 문제는 많은 플레이어들로부터 제기된 것입니다. UX는 게임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발생하는 모든 불편함과 쾌적함의 정도를 뜻합니다. 전통적으로 프롬 소프트웨어가 비판을 받아왔던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엘든 링의 성공으로 유저수가 크게 늘자 이것이 더 부각된 것입니다. 많은 게임 개발자들의 비판 유비 소프트의 UX디렉터인 Ahmed Salama가 엘든 링의 UX를 비판해 논란이 되자 트윗을 닫았습니다. 소니의 그래픽 프로그래머인 Rebecca Fernandez O'shea도 이 비판에 동참했습니다. 그들은 이 게임의 UX가 형편없으며, 이는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임에도 프롬 소프트웨어가 이 끔찍한 UX를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있..

게임 2022.03.10

영화 '더 배트맨' 일본판 트레일러 :: '바토만' 과 '리도라'의 대결?

유튜브에 있는 일본판 '더 배트맨' 트레일러, 국내 버전이나 북미 버전과 다르게, 전체적으로 배트맨과 리들러를 중심으로 편집해서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특히, 마지막의 리들러의 웃음은 왠지... 이질감이 드는 것이, 마치 일본 성우가 트레일러를 위해 더빙한 것 같습니다. 일본판 '더 배트맨' 예고편 국내와 북미 트레일러는 장엄하고 어두운 음악과 분위기를 잘 살려, 왠지 으스스한 느낌이 드는데 반해, 일본판 트레일러는 뜬금없이 밝은 EDM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가볍고 신나는 느낌이 듭니다. 이게 썩 나쁘진 않은 것이, 긴장감을 줄여주면서 마블 영화 같은 느낌도 들고... 어쨌든,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일본판 트레일러까지 찾아봤습니다. 지금까지의 긴장감 넘치는 트레일러만 보신 분들은 한번 보시면 재..

⌜닥터 스트레인지 2 : 대혼돈의 멀티버스⌟ 완다는 왜 억양이 바뀌었나

⌜닥터 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 트레일러 보셨나요? 이번 트레일러는, 많은 떡밥들과 궁금증으로 기대감이 증폭된 예고편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유독 미국 팬들로부터 시작된 의문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극 중 완다의 소코비아식 억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벤저스 2편(울트론)은 '소코비아'라는 가상의 동유럽 국가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완다는 당연히 소코비아에서 자라고 살아온 인물로 설정이 되어 있고, 실제로 억양도 러시안식 영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번 트레일러 속, 닥스와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 완다의 거의 억양이 사라져 미국식 영어를 구사한다는 점을 팬들이 발견한 것입니다. 몇몇 댓글에 의하면, 이것은 미국 사회에 살아가는 외국인들이 미국식 억양에 익숙해져 가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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