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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아이⌟ 헤일리 스타인펠드 마블 오랜만에 제대로 매력넘치는 캐릭터 탄생!!

P@Ptist 2022. 1. 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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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아이-포스터
호크아이

호크아이를 본 마블 팬들은 이미 헤일리 스타인펠드라는 배우의 매력에 빠져있습니다.

케이트 비숍 역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한 그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한 뉴 페이스들 중 가장 쉽게 팬들로부터 받아들여지고 있는 중입니다.(옐레나 벨로다 역의 플로렌스 퓨와 더불어 말이죠.)

 

국내에서는 조금 덜 유명했지만, 북미에서 그녀는 ⌜더 브레이브⌟(원제: 트루 그릿, 코엔 형제 작품)의 매티 로스 역으로 유명하고, 이후 가수 활동과 더불어 연기활동을 병행하며, 차세대 스타로 부각된 지 오래입니다. 넷플릭스 ⌜지랄발광 17세⌟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아마 국내에서는 이 영화로 얼굴이 알려졌을 것입니다.(참고로 이 영화도 강추입니다.)

더 브레이브 에서의 헤일리 스타인펠드-사진
더 브레이브 에서의 헤일리 스타인펠드

그녀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유태인 아버지를 두었는데, 의외로 어머니 쪽이 필리핀, 독일, 아프리카계 혼혈이라고 합니다.

11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고, 더 브레이브에 출연했을 때가 13살이었는데, 이 영화로 아카데미 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줍니다.(이 영화에서 제프 브리지스, 맷 데이먼, 조시 브롤린이라는 엄청난 배우들 사이에서도 전혀 눌리지 않습니다.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호크아이에서 헤일리는 ⌜지랄발광 17세⌟와 ⌜더 브레이브⌟에서도 보여준 '비글미'의 극한을 보여줍니다.

쉴 새 없이 떠들며, 천방지축으로 사고를 치지만 결국 끈기와 열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의미로 전형적인 사이드킥의 모습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제레미 레너와의 찰떡 호흡은, 끊임없이 티카타카로 대사를 치며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버디무비의 콤비를 연상케 합니다.

 

물론, 천방지축 말괄량이 느낌의 연기뿐만 아니라, 슬픈 과거를 가지고 현실에서 방황하는 젊은이의 우울한 모습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는, 낙천적이면서도 순간순간 어두움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배우의 재능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미래에 기대를 가지고 다음 연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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