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공기의 진동으로 만들어집니다. 공기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처럼, 공기는 소리를 내고 듣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것입니다. 우리가 의사소통을 위해 이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 진동시키는 것을, '발성'이라고 하며, 이 발성을 이용해 음악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노래'라고 부릅니다. 호흡과 성대의 진동 공기를 들이마시고, 배출하는 과정을 '호흡'이라고 합니다. 코로 공기를 들이마셔서, 기도를 통과한 공기가 폐로 저장되는 '흡기', 폐 안의 공기가 밖으로 배출되는 '호기'로 이루어진, 반복적인 행위입니다. 목의 중심부 후두 속에 자리 잡은 '성대'는 근육과 인대로 구성된 발성 기관입니다. 흡기된 공기가 기도를 통해 호기되는 과정에서 성대를 지나가게 되고, 이때 성대가 맞 닫게 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