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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불안 속에 개봉했지만, 상상 초월의 퀄리티와 재미로 2편 제작을 확정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Dune)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강렬한 연기를 선 보였습니다. 몇 개의 인상적 장면을 찾아봤습니다. 사실 여기에 움짤들은 트레일러에 나온 내용만 짚고 넘어가므로 스포는 아닙니다.
1. 영화 초반 듄(Dune)에 대한 꿈에 나오는 장면
듄(Dune)에 대한 첫 번째 인상을 주는 꿈 시퀀스입니다. 보석처럼 빛나는 모래바람이 젠데이아의 내레이션과 잘 어울리는 장면이었습니다.
2. 고통의 시험에 들다
베네 게세리트의 수장으로부터 고통의 시험을 받는 장면입니다. 티모시 살라메는 고통을 받고 이겨내는 폴의 모습을 연기했는데, 감탄이 나올 만한 섬세한 연기였습니다.
3. 전투 연습 장면
폴의 전투력이 거의 최상급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마르고 약해 보이는 티모시의 이미지를 해소하고, 뒤에 나올 장면들에 개연성을 부과하는 감독의 의도가 보입니다.
4. 아버지와 아들
서로 믿고 의지하는 레토 공작과 폴의 끈끈한 마음 보여주는 장면들을 여러 군데 배치하여, 클라이맥스에서의 감정을 고조시켰습니다.
5. 던칸과의 우정
시리즈 내내 중요 캐릭터로 등장하는 던칸 아이다호는 폴과 가장 친한 친구이자 스승입니다.
6. 스파이스 시찰장면
단순히 시찰하는 장면이지만, 폴이 각성하는 계기가 되는 시퀀스이기에, 비장한 느낌으로 연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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